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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쇠다(쇤다)” 본래 뜻?

범어(梵語) 어원(語源)을 통해 본  “설을 쇠다(쇤다)” 뜻?   차례?

 

https://www.youtube.com/shorts/GUEI6oG28dY

1.

수라’, ‘수리야가 태양(太陽), 해의 뜻으로

수리야, 수릿날이 설날 곧 “태양의 날”이다.

 

수리야 - 술이야 - 설(이야) - 설

 

섣달 그믐날(1230)이 지난 새벽의 태양(Savitr)새벽의 어원이고,

그 새벽(Savitr)이 지나고 동트고 나온 음력 정월(正月) 초하루 첫 태양이 ‘Surya(수리야)’이다.

 

애기 설날 동지(冬至)가 지나면서

태양의 양(陽)기운이 점점 커져 음력 새해 1月 1日이 '설날'이다.

 

<참고>

1) 단오(端午) 수릿날도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절기(節期)로 초여름에 해당된다.

2) 수라(상):  궁중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밥(상)을 높여 이르던 .

황제, 임금, 왕은 한 나라의 태양과 같은 존재로 여김..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일수록 제사장은 하늘의 신성(神性)을 이어받은 존재로 여겨짐.

 

<아래 설명 참조> 우리말 범어사전 432쪽

 

2. 쇠다. 쇤다, 새다. 샌다.

 

쇤다의 본래 뜻은 •공간상 어느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까지 그 연결 부분이다.

밤이 지나고 새벽 날이 새는 그 지점이 쇤다이고,

하루 해가 지고 노을이 지면서 어두어지는 그 기점이 또한 쇤다이다.

섣달 그믐과 정월 초하루의 그 연결 기점, 틈이 쇤다이다.

 

또한 공간적으로 벽, 창문, 물건, 건물의 틈이 쇤다의 뜻이다.

그래서 그 틈에서 바람이 새어 들어오고, 연기가 새고, 물이 샌다.

쇠다, 쇤다, 새다, 샌다는 다 같은 뜻으로 한 어원(語源)이다.

 

이 연결, 경계, 접촉 부분은 또한 결합, 만남(유대와 교류)을 의미한다.

실제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을 쇠면서 가족과 친지, 친구, 이웃을 만나

서로 유대(紐帶)로 하나되는 계기가 된다.

 

<아래 설명 참조> 우리말 범어사전 440쪽

 

※  '설을 쇤다'는 것은 시간, 공간의 연결에서 관계의 만남까지 뜻을 담고 있다.

★ 태양의 날 새벽 밝은 양(陽) 기운을 맞이하며 새해를 시작한다. (쇤다)

 

살아있는 자와 고향(故鄕)으로 되돌아 간 고인(故人)

      즉 선조(先祖)님들을 기리고 차례를 지내며 만나는 날이기도 하다.(쇤다)

 

떨어져 있던 가족, 친지와 이웃이 서로 만나 격려하고 기뻐하며 하나가 되는 날이다. (쇤다)

 

묵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을 떠나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는 날이다. (쇤다)

 

내적으로 자신과의 만남으로 마음을 새로이 하는 날이 설날이다. (쇤다)

 

 

  「우리말 범어사전 」 어원 설명

 

1. 설. 수라. 수리야. 수릿날

 

󰁋 수리야. 수릿날. 태양의 날. 술. . 원단(元旦) / 단오(端午)

東國正韻 3:25 () / 2:33 ()

suuryaa [수리야] : 1243,1

the sun or its deity (태양 또는 태양신)

(in the Veda the name Sūrya is generally distinguished from Savitṛ [q.v.],

and denotes the most concrete of the solar gods

베다 경전에서 Sūrya는 일반적으로 Savitṛ와 구별되며 태양신중에서 가장 구체적인 존재를 나타낸다)

suura [수라] : 1243,1

the sun (태양) ; a wise or learned man, teacher (현명하거나 학식이 있는 사람, 선생님)

 우리말 범어사전 432쪽

 

 

 

 2. 쇤다. 쇠다. 샌다                                  

 

󰁋 쇤다. 쇠다. 샌다      참조 : 차례 613쪽 고사(告祀) 37

쇤다는 시공간상 어느 하나의 지점에서 다른 하나의 지점까지 그 연결 부분이다.

이 연결부위는 또한 만남(유대와 교류)를 의미한다.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을 쇠면서

서로 유대(紐帶)로 뭉치는 계기가 된다.

sa.ndhi [샌디] : 1144,3

containing a conjunction or transition from one to the other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결합 또는 이행하는)

junction, connection, combination, union with

(시점, 연결, 조합, 연합) ; association, intercourse with (유대, 교류)

place or point of connection or contact, juncture, hinge, boundary, boundary line,

{연결과 접촉의 점 또는 장소, 시점, 경첩(돌쩌귀), 경계, 경계선}

critical juncture, crisis, opportune moment (중대한 기로, 위기, 적절한 시기)

interstice, crevice, interval {작은 틈, (바위나 담에 생긴) , 간격)}

틈에서 물, 공기가 샌다

the space between heaven and earth, horizon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 수평선)

the interval between day and night, twilight (낮과 밤사이의 사이, 황혼)

a seam (솔기)

a wall or the hole or cavity or breach in a wall made by a housebreaker

(가택 침입자가 만든 벽의 구멍 또는 틈, )

‘to make a breach in a wall (벽에 구멍을 만들다) ; a pause or rest, (. 휴식) 쉰다

        우리말 범어사전 432쪽

 

 

쇤다. 쇠다.

sa.ndhyaa [샌댜] : 1145,2

being on the point of junction {(어느) 시점에 있는}

holding together, union, junction, juncture,

(esp.) juncture of day and night, morning or evening twilight

{단결, 통합, 시점, (특별히) 낮과 밤, 아침 또는 저녁 황혼의 시점}

juncture of the three divisions of the day (morning, noon, and evening)

{(아침, 정오, 저녁) 세 부분의 시점}

a boundary, limit,(경계, 한계, 한도)

우리말 범어사전 433쪽

 

♣ (명절, 생일 등을) 쇤다, 날이 새다. (채소 등이 너무 자라) 쇠다.

저울이 쇤다(한쪽으로 기울다), (틈, 구멍에서 물이나 공기 등이) 샌다, 쉰다(휴식하다),

(옷이나 이불 등의 연결)솔기 모두 같은 어원이다.

 

 

 

3.  새벽. 새배. 세베. 세볘

 

 

 

󰁋 새벽. 사비-새비-새배 () 참조 : 수리야, 수릿날 440

東國正韻 2:24 () / 新增類合 上3 새배 신 / 訓蒙字會 上1 새배 신

savitR^i [사비트리] : 1190,2

a stimulator, rouser, vivifier (자극자, 각성자, 생기를 불어넣은 자)

N. of a sun-deity (accord. to Naigh. belonging to the atmosphere as well as to heaven; and sometimes in the Veda identified with, at other times distinguished from Sūrya, ‘the Sun’, being conceived of and personified as the divine influence and vivifying power of the sun, while Sūrya is the more concrete conception; accord. to Sāy. the sun before rising is called Savitṛ, and after rising till its setting Sūrya; {태양신의 이름(하늘보다 기운(氣運)에 속한다) 때때로 베다경전에서 Sūrya과 동일 시 되며, 다른 때에는 태양인 Sūrya와 구별된다. 태양의 신성한 영향과 생기를 넣어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의인화 된다. 반면 Sūrya는 더 구체적인 개념이다. 뜨기 전에 태양을 Savitṛ라고 불린다, 그리고 뜬 후에 태양이 자리 잡을 때까지다}

우리말 범어사전 413쪽

 

새벽19세기 말에 와서야 등장한다.

 

새배(15세기~18세기)>새박(16세기)>새벽(18세기~현재)

현대 국어 새벽의 옛말인 새배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변천 과정이 분명하지 않은데 새박16세기에 나타나

받침이 없는 계열과 새박이 서로 공존하다가 점차 새박으로 정착된 것을 추정된다.

이후 새박새벽으로 변하여 정착되었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새배

새배 며 나죄 1464 영가 상:16

 

<16세기> : 새배, 새박

 이른 새배 니러 의 가 스글 듣1510년대 번노 상:3

새박이어든 피며 1588 소언 2:8

 

<17세기> : 새배, 새베, 새볘

월초새배 믈에 플어 사이나 닷쇄나 년여 머기라 1608 언두 상:9

새베 () 1664 유합-2

새볘 () 1664 유합-2

 

<18세기> : 새배, 새베, 새볘, 새벽, 새박, 사볘

날마다 새배 닐어 學堂에 가셔 스승호고 1765 청노 1:3

날마다 새베 나무아미타불 열 번을 거나 1776 염보-7

읻튼날 새볘 서르 1737 여사 2:33

쥰이 새벽을 셰 내여 와셔 니별며 신려 닐러 1756 천의 4:56

엇디 능히 새박의 셩고 어두오매 뎡1765 경세 26

사볘 出船쟉시면 1748 첩신-6:23

 

<19세기> : 사볘, 새벽

새벽 새벽에 1880 한불 367

사볘 1880 한불 376

<우리말샘>

우리말 범어사전 414쪽

 

 

4.차례

 

 

󰁋 (조상에 대한) 차례. (상을) 차리야 ; (옷을) 차려입다.

charyaa [차리야] : 390,1   참조 : 고사(告祀) 37/ 쇤다 432

to be practised or performed (거행되다, 실행되다)

due observance of all rites and customs ; conduct

(모든 의식(儀式)과 관습을 적절히 준수(遵守) ; 행위, 행동)

a religious mendicant's life ( 종교적인 탁발의 삶·생활)

deportment (몸가짐, 행실, 행동거지)

 

우리말 범어사전 6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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